장례식장 예절과 실수하기 쉬운 부분 체크 – 꼭 알아야 할 기본 매너
장례식장은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자리입니다. 하지만 많은 사람이 장례식장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몰라 예의에 어긋나는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"장례식장에서 어떤 복장을 입어야 할까?"
"절하는 방법은?"
"문상을 갈 때 꼭 지켜야 할 예절은?"
이번 포스팅에서는 장례식장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사람들이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체크하여 실제 상황에서 실수를 줄이고, 올바른 예절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.
1. 장례식장 방문 전 알아야 할 기본 매너
장례식장은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엄숙한 자리입니다. 그렇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부터 기본적인 예절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✅ 1) 문상(弔喪)이란?
문상이란 고인의 빈소를 찾아가 유가족을 위로하는 행위를 의미합니다.
장례식장에서는 고인을 애도하는 마음과 함께 유가족의 슬픔을 나누는 태도가 중요합니다.
✅ 2) 방문 시기와 시간
- 장례식장은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보이면 문상객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.
- 보통 장례식은 3일장으로 치러지며, 2일 차 저녁이 문상객이 가장 많습니다.
- 너무 이른 시간이나 유가족이 식사하는 시간에는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2. 장례식장 복장 예절 – 어떤 옷을 입어야 할까?
장례식장의 복장은 검소하고 단정한 차림이 원칙입니다.
너무 화려하거나 캐주얼한 옷은 피해야 합니다.
✅ 1) 남성 복장
✔ 검정색 정장 + 흰색 와이셔츠 + 검정 넥타이
✔ 검정 양말 + 검정 구두
✔ 액세서리는 최소화 (반지, 시계 등은 피하는 것이 좋음)
🚫 피해야 할 복장
- 청바지, 티셔츠, 운동화
- 화려한 패턴의 셔츠나 색깔이 있는 넥타이
✅ 2) 여성 복장
✔ 검정색 원피스 또는 검정 블라우스 + 검정 하의
✔ 검정 스타킹 + 검정 구두
✔ 화장과 액세서리는 최소화
🚫 피해야 할 복장
- 노출이 심한 옷 (짧은 치마, 민소매)
- 화려한 액세서리 (귀걸이, 목걸이 등)
- 밝은 색상의 옷
3. 장례식장 방문 후 기본적인 절차
장례식장에 도착하면 입구에서 방명록을 작성한 후, 빈소로 이동해야 합니다.
✅ 1) 방명록 작성하기
입구에 **방명록(부의록)**이 비치되어 있습니다.
- 이름과 연락처를 남기고, 조문록에 회사명 또는 개인 성명을 기재합니다.
✅ 2) 부의금 봉투 예절
부의금(조의금)은 고인의 유가족을 돕는 의미로 전달됩니다.
✔ 부의금 봉투 작성 방법
- 앞면: "부의(賻儀)" 또는 "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"
- 뒷면: 문상객의 이름 기재
✔ 금액은 얼마가 적당할까?
- 지인: 3만~5만 원
- 친한 친구: 5만~10만 원
- 가족, 가까운 친척: 10만 원 이상
🚫 피해야 할 실수
- 새 지폐 사용 금지 (미리 준비한 느낌을 주어 예의에 어긋남)
- 금액을 홀수로 맞추는 것이 일반적 (4만 원, 6만 원 등 짝수는 피함)
4. 올바른 조문 방법 – 절하는 방법은?
빈소에 들어가면 고인의 영정 앞에서 조문을 합니다.
조문할 때는 고인을 향해 절을 하고, 유가족에게 절을 한 뒤 인사하는 것이 기본입니다.
✅ 1) 조문하는 방법 (남녀 공통)
1️⃣ 빈소 입장 후 헌화 또는 분향
- 향을 피우거나 꽃을 헌화한 후 잠시 묵념
2️⃣ 절하기 - 남성: 두 번 절하기 (큰 절)
- 여성: 한 번 절하기 (작은 절)
3️⃣ 유가족에게 위로의 인사 - “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”라고 짧게 말한 후 자리 떠나기
🚫 피해야 할 실수
- 너무 큰 소리로 울거나 떠들지 않기
- 지나치게 길게 이야기하지 않기
- 유가족에게 “왜 이렇게 되셨나요?” 같은 질문은 금지
5. 장례식장에서 실수하기 쉬운 행동 체크리스트
🚫 피해야 할 행동
❌ 빈소에서 사진 촬영 (엄숙한 분위기 유지)
❌ 너무 밝거나 가벼운 태도 (웃거나 큰 소리로 말하는 행동)
❌ 음식만 먹고 바로 가는 태도
❌ 부적절한 질문 ("무슨 병이었나요?", "언제부터 아프셨나요?" 등)
❌ 장례식 후 유가족에게 부담이 되는 말 ("이제 힘내세요"보다 "마음 추스리시길 바랍니다."가 적절)
6. 장례식장에서의 올바른 마음가짐
장례식장은 고인을 추모하는 자리이기 때문에
✔ 진심 어린 태도
✔ 차분한 목소리
✔ 엄숙한 분위기 유지가 중요합니다.
또한, 유가족은 슬픔에 빠져 있기 때문에 최대한 부담을 주지 않는 태도가 필요합니다.
- "마음 추스리세요."
- "저희가 도울 일이 있으면 말씀해주세요."
이처럼 짧고 정중한 위로의 말이 적절합니다.
7. 결론 – 장례식장 예절, 반드시 숙지하세요!
장례식장에서의 예절을 숙지하면 유가족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, 더욱 예의 바른 태도로 조문할 수 있습니다.
✅ 장례식장 예절 핵심 정리
✔ 복장은 검정색, 단정하게 착용
✔ 부의금은 새 지폐가 아닌 지폐로 준비 (홀수 금액이 일반적)
✔ 빈소에서는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유지
✔ 절은 남성 2번, 여성 1번이 일반적
✔ 유가족에게 부담이 되는 질문, 말은 삼가야 함
✔ 장례식장에서의 예절을 숙지하고, 실수 없이 조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